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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먹으러 간거

[처인구맛집] 용인 재래시장 속에서 찾은 보석 돈카츠집 카츠랩

by 유자율 2023. 3. 4.

 

카츠랩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93번길 7-1 카츠랩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15:30 - 16:30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카츠랩은 내가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은 소박한 인테리어를 가진 가게였다.


직접 매장에 가서 먹어보지는 못하고 배달로 주문해서 먹어보게 되었는데 이 미친 맛은 뭐지? 환상적인 생애 최고의 돈카츠를 만난 것 같았다.


인테리어 준비중이었던 카츠랩



그렇게 잊고 지냈는데 할머니랑 용인 5일장 구경하던 도중 시장 안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가게를 하나 발견했다.


간판에 간신히 카츠-만 읽고 아~ 돈카츠집인가 보다 하고 완성되면 와봐야겠다 하고 잊지 않으려고 사진을 찍어놨었다. 내 자신 대단해 ~ 칭찬해~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그토록 가고 싶었던 카츠랩이 확장했던 것이다.


나는 이 맛을 꼭 동생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자마자 동생(+아빠)과 카츠랩에 방문했다.


카츠랩 키오스크 화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상등심정식을 한정으로 판매하는데 이미 품절이었다.


카츠랩 안내문



키오스크로 주문해서 자리에 앉아있으면 직원분 주문서를 가져가신다. 들어가서 당황하지 말고 주문 먼저 하면 된다!


오후 1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내부에는 이미 사람이 꽉 차 있어서 전반적인 가게 사진은 찍지 못했다.


가게의 오른편 부분은 벽을 마주 보고 먹는 1인석으로 주욱 나열되어 있고 중심부부터 왼편은 4인 이상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었다.


1인석이 꽤 많아서 혼밥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가게 한켠에 준비된 세면대


가게 내부에는 손을 닦을 수 있는 세면대도 있다. 사장님 센스만점👍🏻


카츠랩 영수증


3명이서 히레카츠 우동정식 1개와 로스카츠 냉모밀 정식 2개, 콜라 2개를 시켰다.


총 49,000원이 나왔다.


나는 저번에 배달주문으로 로스카츠를 먹어보았기 때문에 오늘은 히레카츠를 주문했다.


카츠랩 돈카츠 맛있게 먹는 법



카츠랩 사장님이 알려주시는 돈카츠 맛있게 먹는 법을 정독하면서 음식을 기다렸다.

음식은 주문하고 20분 정도 지나 나왔다.


카츠랩 히레카츠 우동정식 13,000원


이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히레카츠!


히레카츠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명이나물, 고추냉이, 핑크솔트 외로 들기름 장이 나오는데 와앙 정말 고소하고 맛이 좋다.


카츠랩 후기를 보면 ‘씹을 기회를 주지 않는 돈카츠’라고 표현하는데 정말 카츠랩의 히레카츠를 표현하는 전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튀김옷은 얇은데 바삭해서 한입한입 먹는 게 소중하다고 느껴지는 맛이다.


아무것도 곁들여 먹지 않고 그냥 먹는 대로 고소하고 맛있으며 명이나물이랑 감싸먹으면 기름기를 잡아주면서 돈카츠를 상큼하게 먹을 수 있다.


그냥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이건 미친 맛이야


카츠랩 로스카츠 냉모밀정식 16,000원



이건 동생이 시킨 로스카츠


로스카츠는 지방이 붙어있어 고소하고 씹는 맛이 좋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히레카츠가 더 내 입맛에 맞았던 것 같다. 동생도 히레카츠가 더 맛있었다고 한다 ㅎㅎ


카츠랩 냉모밀 맛있다.



나는 우동정식으로, 동생은 냉모밀 정식으로 시켰는데 냉모밀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곳 카츠랩의 냉모밀은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우동을 시킨 게 약간 후회됐다.

다음번에는 꼭 냉모밀로 먹어야지!



어쨋든 내가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동생에게 추천해서 방문한 가게인데 동생도, 아빠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내가 더 뿌듯했다.


사장님은 돈을 많이 벌으셔야 할 테지만.. 너무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 이미 유명해..


가려고 고민하셨던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광고, 협찬 X'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소중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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